마을과 골목 5

경복궁보다 먼저 보호받은 마을, 하회를 걷다

경복궁보다 먼저 보호받은 마을, 하회를 걷다양진당에서 화천서원까지, 류성룡 형제가 나고 자란 풍산 류씨 마을을 걷는 코스읽는 시간 약 5분 · 걷는 시간 약 30분위치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일원코스6개 지점 · 마을 안 + 부용대도보약 30분(추정)분류마을과 골목1984년 1월 14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은 면적 6,495,535㎡, 1,577필지에 이르는 풍산 류씨의 동족마을이다[1]. 2010년 7월 31일에는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조선 중기의 명재상 서애 류성룡과 그의 형 겸암 류운룡이 이 마을에서 태어났다.01. 마을 전체, 풍산 류씨의 동족마을 하회마을은 낙동강이 크게 휘감아 흐르는 자리에 들어선 풍산 류씨의 동족마을이다[1]. 1984년 중요..

마을과 골목 11:15:27

2394년에야 열리는 타임캡슐이 묻힌 마을, 남산골을 걷다

2394년에야 열리는 타임캡슐이 묻힌 마을, 남산골을 걷다다섯 채의 옮겨온 한옥과 정자들 사이, 서울 정도 600년의 기록을 걷는 코스읽는 시간 약 5분 · 걷는 시간 약 24분위치서울 중구 필동 남산골한옥마을 일원코스7개 지점 · 전통정원·한옥 구역도보약 24분(추정)분류마을과 골목남산골한옥마을 한쪽에는 368년 뒤, 2394년 11월 29일에야 열리는 타임캡슐이 묻혀 있다[5]. 서울 정도 600년을 기념해 1994년에 묻은 것으로, 복권과 여권과 차량 번호판 같은 600점의 물건이 들어 있다[5]. 이 마을 자체도 어딘가에서 옮겨온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 서울 시내에 흩어져 있던 민속문화재 한옥 다섯 채를 모아 1998년에 조성한 마을이다[3].01. 천우각과 청학지, 피서지였던 입구 전통정원 입..

마을과 골목 2026.10.23

동피랑 걷는 방법 — 누각은 집 세 채만 가져갔다

TONGYEONG · VILLAGE WALK동피랑 걷는 방법누각은 집 세 채만 가져갔다東 피 랑 · 統 制 營 東 鋪 樓읽는 시간 약 12분 · 걷는 시간 약 1시간PHOTO 01 · 동피랑 오르막 골목의 담장 벽화. 벽화는 2년 안팎마다 공모를 거쳐 새로 그려지기 때문에, 이 그림이 지금도 남아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Mobius6 · CC BY-SA 4.0 (Wikimedia Commons)통영 중앙시장 뒤편, 강구안을 내려다보는 비탈에 작은 집들이 층층이 붙어 있습니다. 담장마다 물고기와 꽃이 그려진 이 동네는 한때 공원 조성을 위해 통째로 헐릴 예정이었습니다. 철거의 명분은 마을 꼭대기에 있던 조선 수군의 옛 시설, 동포루를 되살리는 것이었지요.그런데 결과는 계획과 정반대가 되었습니다. 동포루는..

마을과 골목 2026.10.20

관광객에게 문을 닫는 시간이 생긴 마을, 북촌을 걷다

관광객에게 문을 닫는 시간이 생긴 마을, 북촌을 걷다북촌문화센터에서 삼청동 돌계단길까지, 개량한옥 100년의 골목을 걷는 코스읽는 시간 약 5분 · 걷는 시간 약 45분위치서울 종로구 가회동·계동·삼청동·원서동 일대코스7개 지점 · 서울시 안내 코스 기준도보약 45분(추정)분류마을과 골목2024년 11월부터 북촌한옥마을 일부 구역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관광객을 받는다[6]. 서울 한복판, 조선시대 양반의 동네였던 이 마을에 방문 시간표가 생긴 건 그만큼 이 골목이 사람을 끄는 힘이 세다는 뜻이기도 하다. 지금 걷는 한옥 골목은 사실 조선시대 그대로가 아니라, 1920~1930년대에 새로 들어선 개량한옥 단지다[1][5].01. 북촌문화센터, 걷기의 출발점 종로구 계동길 37에 있는 북촌문화센..

마을과 골목 2026.10.14

전주한옥마을 걷는 방법

전주한옥마을 걷는 방법태조의 자취, 골목에 남다읽는 시간 약 9분 · 걷는 시간 약 16분위치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교동 일원형성1930년대 전후 ~ 1960년대코스4개 지점 · 약 0.84km지정사적 2 · 보물 1 · 전북 기념물 1전주한옥마을은 사실 '한옥마을'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불과 100년 남짓 된 동네입니다. 성벽이 사라진 빈자리에 사람들이 한옥을 한 채씩 짓기 시작하면서 생겨난, 일종의 저항의 결과물입니다. 그 좁은 골목 안에는 조선을 세운 태조의 얼굴과, 그로부터 400년 가까이 지나 다른 믿음을 지키다 숨진 이들의 자리가 나란히 서 있습니다. 풍남문에서 경기전, 전동성당을 지나 오목대까지 — 그 골목을 걸으며 '한옥마을'이라는 이름 뒤에 숨은 시간의 층을 하나씩 짚어봅니..

마을과 골목 2026.10.08